서울시약, 의약품 품절 등 약사현안 관련 회원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 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
조해진 기자24.05.08 06:07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등 비식별 조치…제약업계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인 성명, 임상시험 정보 등 내용이 제외됐다. 제약업계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르면,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는 시판 후 조사 항목에서 의료인 정보(성명)와 의약품 정보(제품명(표
문근영 기자24.03.22 06:07
尹 언급 울산의대는 '최상위' 사례…"선택적 수치 인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도 교육 질 저하 우려가 없다며 울산의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나, 의료계에서는 선택적 수치 인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의료계에서 교육 질 저하 우려가 큰 부분은 기초의학 교수 부족인데, 정부는 임상교수와 기초교수 구분 없이 '전임교원'당 학생수만 제시하고, 그 중에서도 최상위 사례만 들었다는 지적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교육 질 저하를 언급하며 제시한 수치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12일 한 총리는 출
조후현 기자24.03.14 06:04
중대본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후 16% 증가…이용자 많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비대면진료가 전면 허용된 이후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3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전면 허용으로 변경된 비대면진료 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전면 확대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진료는 3만569건이 청구됐다. 이는 직전 주 대비 15.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병원급은 76건을 비대면 진료로 청구했다. 병원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감기와 같은 경증
이정수 기자24.03.13 11:42
취임 3년차 맞은 박재홍 사장 "올해 성과 도출 기대"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⑤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이 어느덧 취임 3년차를 맞았다. 취임 이후 박재홍 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R&D 전략실을 설치해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나아가고 있는 박 사장이지만, 단기적인 성과도 조금씩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R&D 전략실 연구·운영·예산으로 역할 구분…전
김창원 기자24.03.11 06:09
부산시약, 제62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한 목소리 내야"
부산시약사회가 24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서병수·김미애 국회의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교육감, 류영진 전 식약처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정명희 전 북구청장, 김상지 심평원 부산제주본부장, 대약 최두주 사무총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명예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변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5년간 회원들께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온(溫)택트 회무를 펼
문근영 기자24.02.27 17:15
진단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항노화'…정부 R&D 예산은 하락
[메디피나뉴스 = 정윤식 기자] 글로벌 고령화 추세에 따라, 국내 진단시장에서도 '항노화'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항노화와 관련한 정부 R&D 예산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주요국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령에 대응하는 항노화 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관련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발표된 KISTEP의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에서는 불확실성이 낮고 파급효과가 큰 국내 사회적 이슈 중 하나로 '고령화'
정윤식 기자24.02.21 06:03
복지부, 6일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6일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부부들의 간절한 소망이 현실이 되도록 돕고 있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치료를 시행하는 의료전문가 4명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난임부부가 겪는 신체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이정수 기자24.02.07 09:26
'성형·피부과' 의원은 늘어만 가는데‥전문의·일반의 구분 어려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개원하는 의사들이 늘어난 탓이다. 그런데 이 많은 의원들 속에 정작 전문의는 몇이나 될까. 전문의가 되려면 가장 먼저 의대 졸업 후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고 합격해야 한다. 이후 의사 면허를 받은 후 다시 인턴, 레지턴트의 수련 과정을 거쳐 국가로부터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른바 '의대생-전공의-전문의'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이다. 일반의는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하는 이력 없이 의료 활동을 시작한 의
박으뜸 기자24.01.18 11:16
부산진구약사회, 제62회 정기총회 성료…"품절약 문제 등 해결되길"
부산진구약사회(회장 김재식)가 13일 이리스뷔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서병수 국회의원, 박희용 시의원, 정규석 보건소장, 류영진 전 식약처장, 옥태석 대약 윤리위원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윤태원·허남리 시약부회장, 최복근·최정희·마채민 위원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재식 부산진구약사회장은 "지난해 이웃돕기, 회원단합대회 등을 진행했고, 회원 위해 부산시약과 긴밀히
문근영 기자24.01.15 14:16
영도구약사회, 제62회 정기총회서 결산 승인, 예산 위임
부산시 영도구약사회(회장 박선미)가 4일 라발스호텔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총원 80명 중 참석 48명, 위임 20명으로 성원된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세입·출 결산 약 3471만원과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다. 이번 총회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31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사업 내용은 ▲회원권익신장 및 결속 강화 ▲유관단체와 협조 강화 ▲약사직능 사회적 역할 확대 ▲폐의약품 수거 폐기사업 ▲의약분업 불법사항 감시 ▲보험업무 처리 교육 ▲공부방 모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교육 ▲저소득층 영
문근영 기자24.01.05 20:08
삼진제약 '하루엔진' 출시 2년만에 대표 브랜드로 성장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대표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발돋움한 '하루엔진'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하루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엄선하여 하루 한 장, 세 알에 담은 제품'을 컨셉으로 2021년 첫 출시 된 '하루엔진'은 2023년 기준, 누적 1,100만 장 이상의 PTP가 판매되며 관련 시장 리딩 품목으로 성장했다. 현재 올인원 제품임을 표방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대부분 성분에 대한 구분없이 포장돼 있으며, 이러한 포장은 성분 간섭으로 인한 안정성에 영향을
김창원 기자24.01.04 09:32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도전과 변화 향한 발걸음 지속"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가 밝았다. 갑진의 갑(甲)은 푸른색, 진(辰)은 용을 의미해 '푸른 용의 해'로 불린다. 전설 속의 동물인 용은 힘차고 진취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전해진다. 하늘의 사신(四神) 중 하나로 동방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으며,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의 발걸음이 2024년에도 도전과 변화를 향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갑진년을 맞아 정부기관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보건의료계와 제약산업 발전을
메디파나 기자24.01.01 06:05
[신년사] 대개협 "의료 환경·국민 신뢰 정상화 되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료계를 둘러싼 악법에 우려를 나타내며 새해 올바른 정책과 대안 제시를 통한 의료 정상화 노력을 다짐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과거 의약분업이나 의학전문대학원처럼 의료계 우려에도 강행한 정책이 실패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럼에도 최근 의대정원 확대, 의료인 면허취소법, 비대면진료 등과 같은 의료 정책이 반면교사 없이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의사가 아픈 이들을 위해 의료를 행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만들어지고, 고귀한 희생정신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조후현 기자23.12.29 09:31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보니‥진료비 증가·사회적 이슈 예의 주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공개했다. 진료비가 증가한 항목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인 항목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선별집중심사는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경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심사하는 사전 예방형 심사 제도다. 심평원이 진료 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면, 사전 예고한 이후 중재 및 집중 심사하는 방식이다.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다. 연번 구분 항목 상급종합병
박으뜸 기자23.12.29 06:04
최광훈 회장 "광명 한약사 인수 약국, 대약 차원 대응 논의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약사사회에서 논란이 된 한약사 인수 약국 앞 1인 시위 현장을 격려차 방문, 약사회 차원에서의 대응 노력을 약속했다. 해당 약국은 광명 시내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인근에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 다수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있어 매약 규모와 조제 건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약사가 이 약국을 인수, 운영을 시작하면서 약사사회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시약사회는 지난 18일부터 해당 약국 앞에서 ▲한약사 면허 범위인 한약과 한약제제만을 취급 ▲한약사의 면허 범
조해진 기자23.12.22 12:00
약준모, 광명 한약사 조제약국 인수 관련 1인 시위 동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에서 광명시약사회에서 시작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 1인 시위에 참여했다. 19일과 20일 양일간 박현진 회장, 황은경 부회장, 김태수 정책위원장, 최해륭 대의원 등 약준모 회장단과 실무단이 직접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몰아치는 눈바람을 이겨내며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약사의 조제약국 인수에 대해 비판했다. 이틀 연속 1인 시위에 참여한 박현진 약준모 회장은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전문인에 의해
조해진 기자23.12.21 09:58
휴젤, 정부 기관 '일하기 좋은 기업' 연이은 인정
휴젤이 최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기업으로 연이어 인정 받았다. 휴젤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연장했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휴젤은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10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
김창원 기자23.12.19 09:06
'과다 의료이용', 어떻게 잡아야 하나‥'제도적 장치' 없이는 속수무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다 의료이용'을 관리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이환율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이유로 과다 의료이용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가중되고 있다. 또한 과다 의료이용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및 재정건전성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현행 건강보험체계에서는 의료이용에 제한이 없고, 환자의 적정 의료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필요한 의료남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과다 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올바른
박으뜸 기자23.12.14 11:50
에스디바이오센서, 아프리카진단검사의학회 'ASLM' 참가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African Society for Laboratory Medicine 2023(이하 ASLM)'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아프리카진단검사의학회 ASLM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Cape Town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렸다. ASLM은 격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해는 '21세기를 위한 연구
최성훈 기자23.1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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